군산소방서는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공동으로 매년 11월30일 월명공원에 위치한 의용소방대 불멸탑에서 의용소방대원 추모위령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78주년 추모제 행사는 의용소방대원 유가족을 비롯하여 2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흥천사 옆 돌계단을 숨가쁘게 걸어 올라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리에 앉아 추모 위령제를 시작하였습니다.

월명공원내 의용불멸의 비는 1945년 군산 경마장(현제 팔마광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진화작업을 실시하던 중 일제가 묻어놓은 포탄이 폭발하면서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의용소방대원대장을 비롯한 9명의 순직을 기념하고 기리기 위해서 세워졌습니다.

희생과 헌신적인 봉사로 앞장서는 군산에 자랑스런 의용소방대 대장님들입니다.

순직의용소방대원의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시민을 보호할 수 있었고 그분들이 남기고 간 희생정신은 지금 현재 의용소방대원들의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고 봅니다.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의용소방대원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었습니다.

저 또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출처 : 동네작가 상세-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greendaero.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