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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면-오기수] [서수알리미]귀농귀촌인 마을융화 프로그램'마을김장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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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4
안녕하세요? 서수알리미입니다.
오늘은 귀농귀촌인 마을융화 프로그램 중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간 유대 강화를 위한 마을 김장 담기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귀농하고 나서 매년 김장을 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마을융화 프로그램으로 김장 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동네 경로당에 어르신들 양식으로 드려야하고,
센터에도 소량 나눔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김장재료 중 일부입니다.
지극히 일부죠 ^^
와이프의 지휘 아래
김장 재료 손질 시작합니다.
낮엔 딸기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오밤중에 야채 손질을 시작합니다.
밤샘 작업으로 피곤합니다. 흑흑
그리고 쪽파와 양파를 다듬는 일은 눈이 너무 아픕니다.
모든 재료는 로컬푸드에서 구매하여 군산산 농산물 입니다.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은 전라북도 군산산 농산물이 최고예요!
거기에 덧붙여 선한팜에서 직접 키운 유기농 식재료까지~
정말 최고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먹기 때문입니다.
항상 내가 먹는 음식처럼, 농산물도!
우리집 김장은 남자들이 주로 육체노동을 담당 합니다.
귀농해서 다섯번째 김장이라서
배추 절이는건 이제 기본이 되었습니다.
배추가 조금 덜 절여져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드디어 김장 시작~~~~~~
120포기 정도의 양입니다.
동네 여사님들과 우리 집 남자들 총 출동~~~~
아내는 오늘도 지휘만 합니다ㅎㅎ
버물버물~ 버무리고 또 버무려도 끝이 없네요.
날씨가 추워서 손끝이 꽤 차가웠습니다.
그럴수록 더 빠르게 열심히 진행하였습니다.
짧고 굵게 진행해~~!!!
김장 후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수육과 굴로 겉절이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눔도 진행하였습니다.
너무 지친 나머지 많은 과정을 사진으로 다 남기지 못해서 조금 아쉽네요.
오늘 글을 쓰며 다시 사진을 보기만 해도
사실 저는 무척이나 지치네요.. 김장은 일년에 한번뿐이라서 다행이예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