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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면-유연경] 삶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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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8
9년도에 귀촌해서 만3년차 이제는 적응기를 지나 적극적으로 내 땅을 가꾸면서 조경수도 중요하고 사서 먹었던 과일이며 채소를 직접해보는 계획 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작년에 꽃향기가 너무 좋아서 알게 된 은목서 4개를 심었는데요, 가을까지 꽃이 피어 향기로운 나날 이었습니다.
마당에 향기로 가득차길 바라면서 대야장으로 갔습니다. 묘목 사장님께서 향기가 너무 좋다하며 추천해 주신 치자나무를 데리고 왔습니다.
치자나무 향기를 맡아 보지 않아서 기대감이 컸는데요, 내년 초여름에 꽃이 핀다고 하니 기다리는 즐거움을 맛보겠습니다.
치자나무 꽃말이 "한없는 즐거움"입니다. 꽃말이 참 즐겁네요~^^
올해 조경수로는 치자나무를 심고 과실수로 또다시 단감나무 3그루, 대봉감나무 1그루, 자두나무(바이오체리) 1그루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감은 나눠 먹기 위해 샀으며 바이오체리 자두나무는 약을 안쳐도 먹을 수 있다 하여 구매하였습니다.
밭에 뿌리가 잠길 정도로 삽으로 파 놓은 다음 물 흠뻑 주고나서 물이 거의 흙으로 스며들면 묘목을 세워 반듯하게 해놓고 흙을 얹으면 됩니다.
흙 두둑을 높이 해주시면 됩니다.
남편께서 감나무 심어주시고 있습니다. 묘목을 한두번 심어 본게 아니라서 뚝딱 잘하십니다.
체리자두나무입니다. 감나무보다 훨씬 크죠~ 잘 커서 많은 수확 기대해 봅니다.
농촌생활은 수확의 기쁨이며 삶의 기쁨을 배우는 곳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