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수알리미입니다.

군산시에는 농업인이 개인별 가공사업장 설비투자 없이도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가공장비 공동이용을 할 수 있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부의 식품공장'이 있습니다.

오늘은 선한팜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양배추를 이용하여

양배추즙을 생산하는 과정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직접 생산한 양배추를 식품공장에 입고 합니다.

입고시에는 담당자에게 생산자와 농산물의 품위를 점검 받습니다. ^^

선한팜은 언제나 좋은 품질의 농산물만을 취급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배추를 깨끗하게 다듬고 씻어줍니다.

저희 같은 경우 겉껍질 제외 약 3회 세척합니다.

농산물 세척기 보다 사람의 손으로 여러번 세척하는것이 더욱 위생적으로 잘 세척되는 것 같아

수작업 하고 있습니다.

잘 세척하여 면포에 적당량 담아 꽁꽁 묶어 줍니다.

이때에도 풀리지 않게 터지지않게 적당히 기술적으로 해줍니다.

여러해에 걸쳐 반복 작업하다 보니 이제는 눈감고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압출기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정말이지 차곡차곡 담아줘야 많이 들어갑니다.

많은 원물이 들어가야 많은 즙이 생산됩니다.

전체적인 내부 시설과 살균기를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것이 보이시나요?

첫째도 청결, 둘째도 셋째도 청결이 우선입니다.

하룻동안 압출을 하고 살균과정을 마친 후

자동포장을 시작합니다.

포장지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디자인이 제 마음에 꼭 듭니다.

고객들께서도 포장지 예쁘다는 말씀 가끔 해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생산한 양배추즙은 하룻동안 예냉처리를 위해

저온창고에 보관하여 줍니다.

예냉처리 후에는 실온에 보관하여도 식품용기에 밀봉되었기 때문에 제품상에 문제가 없습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 부터 1년입니다. ^^

대부분 3개월 이내에 모두 완판 됩니다.

꾸준히 생산하였더니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이 계셔서 언제나 감사할 따름 입니다.

50포씩 한박스 단위로 포장한 모습입니다.

양배추를 모종을 파종할때에도,

본밭에 아주심기 할때에도,

식품공장에서 즙 생산을 할 때에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직접 가공하여

완제품으로 포장하는 이때가 제일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농사짓고 열심히 만들어서 많이 세상을 더욱더 이롭게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오늘도 소중한 시간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동네작가 상세-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greendaero.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