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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면-유연경] 텃밭 수확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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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은혜로운 베품이 시작되었네요~

어릴적에는 농사 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살아서 그런지 농사는 아무나 짓는게 아니다 싶었는데요~ 

조그만한 텃밭에서도 무엇이든 심고 맛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이것도 심도 저것도 심고 수확에 기쁨이 한해 한해 커져만 가네요~^^


고구마는 캐는 시기가 늦어서 너무 커버렸네요~ 이보다 좀 날씬해야 군고구마 할때 딱 좋거든요~

겨울에 별미로 군고구마에 김장 김치 얹어 먹는 그 맛에 고구마 농사를 해마다 하게 됩니다.   


비트입니다. 잎은 쌈 채소로 먹고 둥근 뿌리는 말려서 차로도 먹고 비트 피클해서 먹으면 별미입니다.

손이 가지 않아요~^^ 모종 사서 심으면 끝입니다.

이것은 마늘이에요~  마늘 말린것을 한개 한개 심으면 이렇게 싹이 나는데요 싹 나기 전에 월동 준비로 지푸라기를 덮어 주면 겨울을 잘 날수 있습니다.

겨울나고 내년 5월~6월에 마늘잎이 누렇게 변했을때 수확하시면 됩니다.

마늘은 손이 많이 가요~ 다음 농사는 한번 더 생각하고 해야 겠어요.



김장용 배추도 어느새 포기가 차오르고 있구요.

모종120개와 동네분이25개 정도 주셔서 145개 정도 심었는데요~ 저는 저희가 먹는 거는 농약을 안치고 목초액을 물에 희석하여 뿌려줍니다.

그래도 배추잎이 좋지 않다 싶으면 배추를 갈가 먹는 달팽이를 손으로 잡아요~ 전원생활 하다 보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밭이 있으니 이것도 심고 저것도 심어야지 시작했는데요. 

도시를 벗어나 전원에서 한가하게 지낼 생각에 시골에 왔으니 몸이 힘들면 안되는 거죠.

그래서 농사가 잘 안되는 것, 손이 많이 가는 것, 가족이 잘 먹지 않는 것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리 마음 먹으니 예쁜 꽃들을 눈여겨 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전원의 아름다움을 노래 하듯 한들 한들 거리는 화단에 식물들이 고맙습니다.

전원생활 어렵지 않아요~^^ 몸이 힘들지 않게 즐기면 돼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동네작가 상세-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greendaer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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