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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김민기] 가을맞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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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4
안녕하세요~
동네작가 김민기입니다!
날씨가 많이 시원해졌어요
이상기온으로 이주전만 해도
30도가 넘었는데
지금은 밤에 추울정도로
선선해졌습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이 되어
코스모스가 만개했는데요
가을꽃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이
바로 코스모스죠ㅎㅎ
명절에 시골길을 운전하다보면
항상 코스모스가 피어있습니다^^
코스모스는 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집에서 키우기는 어렵더군요..
집 안 화분에 심어준 적이 있는데
다 피지도 못하고 시들었거든요..
그이유는 햇빛과 통풍이 잘되는 노지가
코스모스가 잘 자라는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코스모스는 한송이도 예쁘지만
여러 색깔의 꽃송이들이 뭉쳐있어야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결, 순정이라고 해요
딱 코스모스에게 어울리는
꽃말 같아요
시골에 가면
살랑살랑 거리는 코스모스가
인사해주는 느낌이에요
요 꽃은 붓꽃을 닮았는데
뭔가 붓꽃이 아닌거 같고..
저희집 화단에
뿅하고 나타났답니다
처음엔 꽃이 아니고 난같이 자라서
난종류인가 싶었는데
예쁜 꽃이 피었네요
가을이 오니
가을 꽃들이 하나둘 보입니다
전주역 가는 길에 찍은
주황 꽃^^
집 담장에 꽃을 심은 것 같았는데
집 안이 아닌
외부인이 보는 담장 넘어에
꽃들을 심으신 어르신..
가을을 맞아 형형색색의 꽃들을 보며
기분전환되었네요
주변을 둘러보다가
꽃들을 발견하면
하루의 시작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