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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면-오기수] [서수알리미]코팅양파종자 448구 기계포트 파종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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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4
안녕하세요? 서수알리미입니다.
선한팜에서는 해마다 8월말~ 9월초에 꼭 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해마다 면적은 다르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최대 4,000평 최소 1,000평의 유기농 양파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양파재배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씨앗파종 과정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선한팜에서는 코팅 종자를 사용하여 448구 포트에 기계 파종합니다.
코팅 종자를 기계파종 하면 나중에 본 밭에 정식 할 때 기계 포트 전용 이앙기로 정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손으로 심는 고전적인 방법보다 인건비와 시간을 반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조생양파 종자는 젤빠른입니다.
과연 이름처럼 젤빠르게 커서 출하가 될지는 아직 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풍년의 희망을 안고 종자를 선택했습니다.
만생양파 종자는 올해엔 찬스볼을 선택했습니다.
젤빠른과 찬스볼이 선한팜에 좋은 결과를 주길 다시한번 한껏 소망해봅니다.
파종기 셋팅 후 24,000립 작업 시간은 약 20내외가 소요 되는 듯 합니다.
새삼 기계의 편리함을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못자리 파종기와 다른점은 오토로 물을 줄 수 없기 때문에 물은 수동으로 줘야 합니다.
포트 한장한장 정성스럽게 물을 줍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게되면 복토한 상토가 넘치게 되므로 적당량의 물을 흠뻑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약 3일 정도 물을 준 포트를 쌓아두었다가 씨앗이 발아가 되면 본격적인 양파 육묘가 시작이 됩니다.
앞으로 짧게는 45일에서 길게는 60일까지 양파 모종을 키우게 됩니다.
생소하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실 테니 중간 과정을 다음에 다시 소개 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동네작가 상세-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greendaero.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