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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김민기] 성산에서 보내는 8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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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25
안녕하세요~
성산면 동네작가 김민기입니다!
어느덧 8월 막바지네요
한동안 무더위와 열대야에 정신이 없었어요
작년엔 시원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유독 더운 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은
성산에서 보낸 8월의 일상모음집입니다
다소 중구난방일 수 있어요ㅎㅎ
양해부탁드려요
8월의 어느날,
더위 속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콩국수!
사라진 입맛도 다시 돌아왔답니다^^
(사진 속 콩국수는 회현에 있는 두부역이라는 곳 입니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식사하고 왔습니다
또, 주말에 더위를 피해 실내에 오래있다보면
에어컨 바람이 너무 춥고
답답할 때 가끔 집앞에 나가 환기를 시켜주는데
나비들이 많이 날아다니더라구요
나비가 제가 본 나비중에 제일 큰 것 같아요
물가에서 주로 보이더라구요^^
지식인에 검색해보니
제비나비 였습니다~
몸집이 새처럼 크로 밑 날개쪽이 제비와 닮아
제비나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나봐요
이 나비는 복숭아나무 잎에 한동안 붙어서
날개를 접었다가 폈다가를 반복하더라구요
날이 더워 나뭇잎에 붙어 쉬고 있나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요 나비도 이름을 몰라
지식인에 찾아봤습니다
바로 표범나비라고 해요
무늬가 표범을 닮아 붙여졌다고 하는데
나비들 이름은 닮은꼴의 동물이름을 넣어 붙이나봐요ㅎㅎ
더위에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이지만
가끔 밖에나와 둘러보면
신기한 것들이 아주 많아요
이름조차 몰랐던 나비들과 나무그늘에 앉아보는 풍경들,
일상 속에 행복을 찾고 만족해하며 살고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