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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면-유연경] 마을 초복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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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3
안녕하세요 동네작가 유연경입니다.
요즘 장마와 더위에 고생이 많으시죠?
오늘 삼복중 초복이 찾아왔네요.
나포면 원주곡마을 노인회장님께서 무더위 잘 이겨내시라고 마을 사람들을 위해 닭튀김 푸드트럭을 부르셨어요~^^
저희 마을 경로당 앞에서 60여 가구에 드릴 60개의 닭튀김을 9시 부터 깨끗한 기름으로 2시간동안 초벌 튀김하시고 11시부터 두번째 튀겨서 오시는 분께 노인회장과 이장님, 마을 부녀회장님과 저도 함께 도와서 나눠 드렸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 마을회관까지 오시기 힘드신 분들 저희 마을 노인회장과 이장님께서 직접 집에 갔다 드리는 배달 서비스까지 따뜻한 정을 나누셨습니다.
또한 마을 회관 안에서는 이장님 아내분과 마을 여러분께서 점심을 준비하셔서 닭 튀김을 마치신 사장님과 함께 식사를 함께 하였습니다.
단호박 들어간 청국장이 사진에 빠졌네요ㅠ. 소소한 밥상이라도 각각 집에서 기르신 채소와 곡식으로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께서 차리신 밥상이라 저에겐 최고의 밥상이었습니다.
후식으로 이장님 아내분께서 옥수수와 음료수, 수박, 부녀회장님께서 또 수박을 준비하셨네요.
초복을 맞이해 닭튀김 한마리로 더위도 잊고 이웃과의 어울려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습하고 더운 복날 몸보신 하시면서 남은 더위를 이겨내고 이겨내면 시원한 계절이 다가옵니다.
힘내시구요 더위을 재미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