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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채형림] 6월의 보리밭이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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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28
6월의 농촌은 가을과는 또 다른 추수의 계절입니다.
그 중 하나가 보리인데요.
여러분은 보리를 6월에 추수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초보 농부인 저는 보리를 6월에 수확한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어요.
가을걷이가 다 끝난 논에 보리를 파종하고 난 후
추운 겨울을 이기고 견딘 보리를
6월에 추수한답니다.
보리가 지역 특산물로 지정된 군산에서는 매년 꽁당보리축제가 열릴만큼
관심도 높고 또 보리밭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그 보리밭 풍광을 바라보는 매력도 있어요.
쌀이 부족했던 옛날에는 보리를 많이 재배했으나
쌀소비가 줄어들고 보리 재배 농가도 많이 줄었다고 해요.
해외에서는 건강식으로 많이 활용해서 각광받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몸에 좋은 보리를 잘 활용해서 소비가 늘었으면 합니다.
보리 수확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는데
기계화가 되어서 예전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추수하는 모습은 볼 수 없어요.
대신 새들이 몰려와 떨어진 낱알을 주워먹는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이미 모내기를 끝낸 논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워요.
농촌에서 바라보는 풍경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곤 합니다.
보리밭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우리네 들녘이 이리 아름다운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보리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출처 : 지자체관 > 상세 - 귀농·귀촌종합센터 (returnf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