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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면-박진우] 발길이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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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1
안녕하세요.^^
동네작가 임피면에 좋은 친구입니다.~~
비가 온 후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오후에 열기가 식을 무렵 가까운 동네를 한 바퀴 돌아 봅니다.
발길 따라 가다 보니 서원마을앞에 차 뜨락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평소에는 차를 타고 지나치다 보니 잘 몰랐는데 오늘은 왠지 궁금증이 발동을 합니다.
간판 방향을 따라 보니 바로 앞에 한옥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 곳에 찻집이 하면서 들어서는 순간 왠지 평안한 마음이 듭니다.
한옥의 전통 찻집 스타일이면서 따듯한 분위기에 아기자기한 소품들
통창유리로 밖을 내다보면 찻 집 이름처럼( 마당. 뜰의 뜻을 가지고 있는)
뜨락이 너무나 아름답고 정겨운지 뜨락에서 차를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마당에는 6인석 테이블이 있어 여럿이 둘러 앉아서 밤을 새워도 좋은
풍경은 우리의 마음을 사로 잡는 곳입니다.
전통 찻집이니 커피가 아닌 대추차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대추차가 진국 중에 진국입니다. ~~^^
꼭 드셔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이렇게 큰 보리수 나무는 제가 처음 봅니다.
보리수는 다양한 효능을 가진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리수 열매에 있는 메타카로틴은 암세포와 싸울 수 있는
힘을 주고, 식욕 부진과 천식 기침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지금 가시면 보리수 열매도 먹을 수 있습니다.^^
주인 사장님은 젊은 날 시골 생활을 꿈꾸었는데 꿈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귀촌 생활에 행복을 나누다 보니
벌써 시간이 많이 되었습니다.^^
차를 마시고 나오면서 담에 붙은 소라 껍질이
인상적입니다.^^
시골에 이렇게 정겨운 차 뜨락이 있어 오늘도 동네 한 바퀴는
아름다운 추억을 담습니다.^^
출처 : 지자체관 > 상세 - 귀농·귀촌종합센터 (returnf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