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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김민기] 불쑥 찾아온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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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30
안녕하세요^^
성산면 동네작가 김민기입니다~
아직 5월말인데
날씨가 더워졌더라구요
이번여름은 특히
덥다고 하던데..
걱정입니다.
4월에 심었던
상추가 벌써 2번 수확을
했습니다.
해준거 없는 상추가
혼자서 쑥쑥크니
대견한 마음이 들어요
유기농으로 키웠더니
벌레들이 제일 큰 상추잎을
다 뜯어먹었더라구요
시금치도요..
구멍 송송 잎이 되었습니다..
수확한 상추로
쌈밥을 해먹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싱싱했어요^^
날씨도 많이 더워지고 비도 와
다른 작물도 심어줬습니다.
고추와 가지를 심어줬어요
고추는 은근
튼튼해서
병만 안 걸리면
잘 자라더라구요
가지는 조금 적응하기
힘든지
힘이 없는 모습입니다.
부추는 폭풍성장해서
가위로 싹뚝 잘라줬어요
원래 부추 끝이 노랗게 변하는데
이번에는 안 변하고 잘 자라더라구요.
손질은 조금 번거롭지만
부추무침과 부추전으로
오늘 저녁을 정했습니다.
텃밭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골일상이 점점 좋아집니다.
여기까지
동네작가 김민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