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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읍-김성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새만금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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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7
군산하면 짬뽕, 보리 그리고 시간여행축제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지만,
군산하면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중 하나는 역시 새만금입니다.
저도 어은마을에 거주하면서 토목공사 일용직 인부가 필요할 때마다 가끔씩 나가서 일을 하는데요.
갈 때마다 느끼는 건 자연의 위대함과 건물이 없는 대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에 대한 것들입니다.
오늘은 새만금 지역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고자합니다.
새만금 지역을 차로 5분정도 들어가니 옆에 멋진 경관이 있어
잠시 구경하고자 내렸는데, 마침 차가 지나가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도로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만금 지역은 광활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로 옆 주변경관입니다.
건물이 없는 대지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였습니다.
운이 좋다면 가끔 고라니도 보실 수 있습니다.
반대쪽을 보니 어르신께서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자연을 느끼며 낚시를 하고 계시는 걸 보니
저처럼 이 새만금지역의 자연을 즐기고 계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차를 타고 조금 더 이동하다보니
어은마을에서 멀지 않는 곳에서 어은가시언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게 만든 것 같은데요.
저도 저기에 서서 조금 쉬면서 10년뒤 이 곳은 어떻게 변할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보니 보리가 상당히 많이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군산은 보리가 많이 재배되는 지역인데요,
사실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보리를 재배하지 않은 곳이 많이 보였었는데,
그 대신 새만금지역에서 보리를 재배하고 있었네요.
길을 마저 가다보면, 수 많은 나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곳은 현재 제가 일하고 있는 지역이며
해송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새만금 지역내에서는 물이 있다면 항상 새들도 볼 수 있는데요.
새들도 새만금 지역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다가가니 새들이 도망갔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사진을 한 컷 찍었는데,
저는 반가워서 갔을 뿐인데 도망가니 좀 서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돌다리를 건너면서
차로 돌아가서 새만금 지역 탐방을 끝냈습니다.
아직 옆은 여전히 공사가 진행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기에 현재 완공된 지역만 돌아봤습니다.
추후 공사가 끝난다면 그 지역도 탐방을 해보고 싶네요